외국대학의 국내대학 교육과정 운영 승인

□ 교육부는 외국대학에서 국내대학 교육과정을 운영할 대학(원)을 선정 및 승인하고, 그 결과를 발표

 

ㅇ “외국대학의 국내대학 교육과정 운영” 제도는 외국에 국내 대학의 분교나 캠퍼스를 설치하지 않고, 현지 대학에서 우리 대학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지원*하고 국내 대학의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로,

 

* 국내대학 전임교원(강사)이 매 학기 전공수업의 1/4 이상 강의를 직접 담당. 현지에 업무 담당자를 파견하여 학기마다 자체 점검을 시행하는 등 현지 교육과정 지원

 

ㅇ 국내대학의 우수한 교육 경험 제공을 필요로 하는 해외 각국에 국내 우수 교육과정이 수출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입되어 지속 운영 되어 옴

 

※ 1차 승인학교(2019.9.) : 인하대-아이유티(IUT) 컴퓨터공학과, 정보통신공학과(~2024년, 우즈베키스탄), 부천대-비유티(BUT) 유아교육과, 경영한국어과, 건축학과(우즈베키스탄, 2022년 재승인 필요), 동아대-두이탄 대학 관광경영학과 석사과정(베트남, 코로나로 미운영. 2022년 재승인 필요)

 

□ 이번 심사(2022년 1월~2022년 4월)는 2018년 5월 제도 신설 후 두 번째로 시행하였으며,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승인심사위원회가 각 대학이 제출한 운영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면 및 대면(코로나19로 화상회의)으로 심사

 

ㅇ 위원회는 제도 운영을 위한 기본요건, 교육과정의 우수성, 해당국 인력 수요 등 교육과정 제공 필요성 및 지속가능성, 양질의 교육 지원을 위한 인적‧물적 여건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

 

ㅇ 그 결과, 총 5개 대학 11개 교육과정의 운영을 승인*

 

* 재승인을 요청한 2개교 4개 과정 포함

 

 

□ 승인된 과정들은 건축‧정보기술(IT) 등 해당국의 수요가 커서 교육과정 운영 필요성이 크거나, 우리 교육과정의 도입으로 해당국과 교류 및 협력 확대에 기여한다는 특징이 있음

 

ㅇ 교육과정의 체계성‧우수성이 충분히 확보되고, 교육과정 품질 점검(모니터링) 체계 및 국내-현지 대학 협업체계가 안정적으로 구축된 대학은 5년간 운영을 승인

 

ㅇ 그 외의 대학은 2.5~3.5년의 기간을 두고 중간점검 및 평가를 거쳐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재승인할 예정

 

 

 

 

 

 - 승인 과정 개요(주요내용) -

 

▶ 아주대 - AUT(우즈베키스탄, 학사): 교육분야 해외교류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법령으로 신설된 현지대학에서, 수요가 높은 정보기술(IT)‧건설 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아주대 교무처장 주관 교육과정운영위 등 철저한 교육과정 모니터링체계 구축

▶ 부천대 - BUT(우즈베키스탄, 전문학사): 교육 분야 해외교류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법령으로 신설된 현지대학에서, 유아교육‧건축‧경영 등 현지 수요가 큰 3개 전공 운영

 

▶ 동아대 - 두이탄대학(베트남, 석사) : 베트남 다낭 현지의 관광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영어 기반 관광‧환대산업 전문가 교육과정 운영

 

▶ 세종대 - 청도농업대학(중국, 학사) : 세종대 교원이 핵심적인 전공과정을 담당하고, 중국대학 측 3차원(3D), 특수효과 스튜디오 등 전문시설을 활용하여 애니메이션 전문가 양성

 

▶ 호남대 - 상해교통대학 등 6개 대학(중국, 학사) : 다년간의 중국 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현지에서 양질의 국내대학 교육과정 제공(3개 전공)

 

 

 

 

 

□ 교육부는 우수한 국내대학 교육과정의 외국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「외국대학의 국내대학 교육과정 운영기준」을 개정(2021.2.)하여, 학사운영 자율의 폭을 넓히는 등 제도를 지속 개선

※ 주요 개정내용(2021.12.) : 국내교원 담당 수업(전공 1/4 이상) 방식에 원격수업 포함, 강사도 국내교원으로서 수업을 담당할 수 있도록 허용, 승인 기준‧절차 명료화

ㅇ 또한 진출국의 여건이 다양함을 고려하여 교육부가 안내한 운영기준 외의 사항은 자율적 협약 또는 학칙으로 정하게 하고 있음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[ 외국대학의 국내대학 교육과정 운영제도 개요 ]

 

◦ (추진 배경) 국내대학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, 양질의 국내 교육과정 및 교육 프로그램의 수출을 위한 제도적 틀 구축

◦ (제도 내용) 국내대학이 별도의 분교‧캠퍼스 등 물적 기반 없이, 외국대학으로 하여금 국내대학의 교육과정*을 운영하게 하고, 국내대학의 학위를 수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

 

* 국내와 동등한 수준의 교육과정을 우리대학(본점)의 도움으로 해외 대학(분점)에서 제공하는 특징에 착안하여 이른바 “프랜차이즈” 제도로 지칭되기도 함

 

- 국내 교육과정이 해외에서도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, 국내 교원이 전공의 1/4 이상을 담당하고 국내 대학 직원이 매학기 현지에 파견되어 자체점검 시행

 

- 현지 상황이 국가마다 매우 상이함을 고려하여, 운영기준에서 정한 요건 외의 부분은 국내대학-해외대학 협약 등으로 자율적으로 정함

 

- 교육과정의 필요‧우수성, 교육과정 모니터링 및 협업‧지원체계 등을 전문가로 구성된 승인심사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5년 이내의 범위에서 운영 승인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◦ (추진 경과) 근거법령인 ｢고등교육법 시행령｣ 제13조의2 신설 및 ｢외국대학의 국내대학 교육과정 운영 기준｣ 마련(’18년), 3개 대학 운영 승인(’19년)

 

- ｢외국대학의 국내대학 교육과정 운영 기준｣을 개정(’21년)*하고, 교육과정 운영 심사 및 5개 대학 운영 승인(’22년)

 

* 주요 개정내용 : 국내교원 담당 수업(전공 1/4 이상) 방식에 원격수업 포함, 강사도 국내교원으로서 수업을 담당할 수 있도록 허용, 승인 기준‧절차 명료화 등

 

 

 

 

 

 

 - 외국대학의 국내대학 교육과정 운영 승인 대학(전공) 주요내용(’22.3.) -

 

□ 아주대 - Ajou University in Tashkent(AUT) / 우즈베키스탄

 

ㅇ (현지대학 개요) 타슈켄트 아주대학교 설립에 관한 대통령령(’18.11.)에 따라 설립, 아주대학교와 AUT 간 교육과정 운영 협약 체결(’21.3.)

 

ㅇ (교육 과정) 현지의 건축, IT 붐 및 인력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3개 학사학위과정(4년-건축공학, 건설시스템공학, 전자공학) 개설

 

- 전공필수과목 전체를 국내 교원이 담당하고, AUT 교육과정인증위원회(한국 아주대 교무처장 주관)를 운영하여 교육과정 모니터링

 

ㅇ (운영 계획) 우즈벡인‧외국인(한국인 제외) 대상 490명(1개 학년 기준) 운영 예정

 

ㅇ (심사 결과) 5년 간 교육과정 운영 승인(~’27.3.)

 

 

 

 

□ 부천대 - Bucheon University in Tashkent(BUT) / 우즈베키스탄

 

ㅇ (현지대학 개요)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령으로 신설(’18.7.), 동 제도의 1차 승인에 따라 유아교육과‧경영한국어과는 ’18.10.부터, 건축과는 ’21.9부터 신입생 모집 및 학사운영

 

ㅇ (교육 과정) 3년(유아교육과, 건축과) 또는 2년(경영한국어과) 전문학사과정

 

- 국내교원 담당교과목은 현지에서 대면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하며, 한국어(통역)와 우즈벡어/러시아어, 영어로 수업을 진행

 

ㅇ (운영 계획) 우즈벡인(한국인‧외국인 제외) 대상 630명(1개 학년 기준) 운영 예정

 

ㅇ (심사 결과) 유아교육과, 건축과 3.5년 간 운영 승인(~’25.9.)

경영한국어과 2.5년 간 운영 승인(~’24.9.)

 

 

 

 

□ 동아대 – Duy tan University / 베트남

 

ㅇ (현지대학 개요) 베트남 다낭시 소재 종합대학으로 ’94년 설립 이래 45,000명의 졸업자를 배출하였으며, 학부 관광학과에 5,382명 재학중

 

ㅇ (교육 과정) 2년 과정으로, 논문 또는 논문대체 연구보고서를 통과하면 관광경영학 석사학위를 수여

- 국내교원이 50% 이상의 과정을 영어로 강의하고,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성적(TOEIC 700점)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

 

ㅇ (운영 계획) 베트남인‧외국인(한국인 제외) 대상 30명(1개 학년 기준) 운영 예정

 

ㅇ (심사 결과) 3.5년 간 교육과정 운영 승인(~’25.9.)

 

 

 

 

 

ㅇ (현지대학 개요) 1951년 설립되어 재학생이 3만여명, 교직원이 2,000여명에 달하는 산동성 최대 규모 대학

 

ㅇ (교육 과정) 중국 내 애니메이션 산업 확대 및 관련 인력양성 필요에 대응하고자 학사학위과정(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, 4년) 개설

 

-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 교육과정을 청도농대의 3D, 특수효과 등 실습시설을 활용하여 제공하고, 핵심적인 전공과목을 국내교원이 직접 담당

 

ㅇ (운영 계획) 중국인(한국인‧외국인 제외) 대상 120명(1개 학년 기준) 운영 예정

 

ㅇ (심사 결과) 3.5년 간 교육과정 운영 승인(~’25.9.)

 

 

 

□호남대–심천, 상해, 상해교통, 북경제2외국어, 중국미디어, 집미대학교 / 중국

ㅇ (현지대학 개요) 신청 전공별 외국대학이 상이하며, 중국 내 다수의 대학과 협약을 통하여 운영

 

* 경영학과 : 심천대, 상해대, 상해교통대, 북경제2외국어대, 중국미디어대

산업디자인학과 : 심천대, 상해대, 상해교통대, 중국미디어대, 집미대

미디어영상공연학과(연극뮤지컬음악전공) : 심천대, 상해교통대

 

ㅇ (교육 과정) 4년 과정으로 각 경영학사, 미술학사, 문학사학위를 수여

 

- 호남대학교가 중국의 자매대학과 기 진행하였던 공동학위과정 등 협력과정의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교육과정 운영 예정

 

ㅇ (운영 계획) 중국인(한국인‧외국인 제외) 대상 950명(1개 학년 기준)운영 예정

 

ㅇ (심사 결과) 산업디자인과, 미디어영상공연학과 연극뮤지컬음악전공 3.5년 간 운영 승인(~’25.9.), 경영학과 2.5년 간 운영 승인(~’24.9.)

 

 

 

 

[ 외국대학의 국내대학 교육과정 운영사례 ]

 

인하대학교-IUT(Inha University in Tashkent)컴퓨터공학과/정보통신공학과

 

□ 학사 운영 현황(2019.8.~2021.8.)

◦재학생 수: 1,674명(2021.9.기준)

◦누적 졸업생 수: 676명

□ 현지 평가

◦IUT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령 및 현지 정부와의 MOU 체결을 통해 설립

◦양질의 교육과 엄격한 학사관리, 높은 취업률 등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음

◦다양한 분야에 IUT 출신 인재들이 진출하고 있으며, 현지의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입학 수요 증가 중.

※ 관련보도: IUT는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 시스템 혁신의 주요한 성공 사례...(‘21.10. 조선일보)

 

 

 

 

 

 

부천대학교-BUT(Bucheon University in Tashkent)유아교육과/경영한국어과/건축과

□ 학사 운영 현황(2019.8.~2021.8.)

◦재학생 수: 958명(2021.12.기준)

◦누적 졸업생 수: 486명

 

 

□ 현지 평가

◦BUT는 현지 정부-부천대간 협약과 우즈벡 대통령령에 기반하여 설립

◦각 전공분야의 발전과 전문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것으로 현지에서 평가됨

◦지속적 교육과정 모니터링으로 현지에 적합한 교육시스템을 제공 중

※ 관련보도: 우즈벡 정부에서는 BUT를 대통령의 성공한 교육정책으로 보며, BUT를 타슈켄트에서 1등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(’20.2. 한국대학신문)